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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안타' LG, '2홈런' NC 5연승 저지…11-7 승
작성 : 2024년 03월 15일(금) 16:0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LG 트윈스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 원정에서 11-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시범경기 6경기 4승 2패를 기록했다. 전날(14일) NC에 4-6 패배를 설욕했다.

NC 또한 4승 2패가 됐다. 전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5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LG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자책 2실점, 이종준이 0.1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자책 3실점, 마무리 김유영이 1이닝 2피안타 2자책 2실점으로 마운드가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선 허도환과 최원영이 각가 1타수 1안타 2타점, 2타수 2안타 3득점로 맹타를 휘둘렀고 홍창기가 3타수 1안타 1타점, 오지환이 2타수 1안타 1타점, 박동원이 1타수 1안타 1타점, 최승민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NC는 선발투수 이준호가 3이닝 7피안타 4자책 4실점, 계투 김재열이 4피안타 1자책 4실점, 류진욱이 1이닝 2피안타 1자책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권희동이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박건우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최우재가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패했다.

선취점은 NC가 냈다. NC는 1회말 송승환의 볼넷과 상의 폭투, 박건우의 안타와 포일로 1사 2,3루에서 권희동의 땅볼로 박건우가 태그아웃됐지만 송승환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LG가 이를 뒤집었다. 3회초 신민재, 홍창기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현수, 오스틴의 땅볼, 오지환, 문보경의 안타를 묶어 3점을 더해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에 NC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5회초 LG가 1점을 추가한 가운데 이번엔 NC가 빅이닝을 완성했다. NC는 송승환의 안타, 도태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권희동이 2구째 직구를 그대로 쏘아올리며 3점 홈런을 때렸다. 권희동의 홈런으로 5-5 동점이 됐다.

6,7회 팽팽히 맞선 뒤 다시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8회초 집중력을 더했다. 최원영, 김민수의 안타에 상대 포구 실책으로 무사 1,3루에서 허도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최승민의 번트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김태우의 땅볼로 2점, 구본혁의 뜬공과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또 점수를 추가했다.

그리고 9회초에는 손호영, 최원영, 김민수의 안타 후 허도환의 희생플라이, 최승민의 땅볼로 2점을 더하며 11-5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막판 2점을 추가하며 반격했으나, 거기까였다. LG가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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