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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리즈' 앞둔 김하성 "이제 실감 난다…최선을 다할 것"
작성 : 2024년 03월 15일(금) 09:37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하성과 고우석이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과 함께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치르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김하성은 공식 개막을 앞둔 소감을 입국 현장을 통해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15일 새벽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0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개막 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는 16일 서울 용산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 플레이볼 클리닉에 참여하고 17일 야구대표팀(팀 코리아), 18일 LG 트윈스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오늘 고척스카이돔에서 본격적인 한국 적응 훈련에 나선다. 오후 4시 15분에는 마이크 실트 감독을 비롯해 김하성,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잰더 보가츠 등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개막에 대한 소감과 한국 방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국내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 중 하나가 됐다. 2021년 김하성이 입단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LG로부터 고우석을 영입했다. 고우석은 스프링캠프부터 최근 시범경기에도 출전하며 팀 적응 중에 있다. 12번의 시범경기에 나섰다.

이날 김하성과 고우석 또한 팀 동료들과 함께 입국했다.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에도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하성은 "기분이 좋다. 이제 실감이 나는 것 같다. 팬들께서 많이 기대하시고 계실 텐데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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