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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JYP 박진영과 타이틀곡 엇갈려, 우리 의견으로 선택"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3월 18일(월) 07:07

데이식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데이식스가 타이틀곡 선정 과정을 공개했다.

13일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ourever'(포에버)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를 비롯해 수록곡 'HAPPY'(해피), 'The Power of Love'(더 파워 오브 러브),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겟 더 헬 아웃), '나만 슬픈 엔딩', '사랑하게 해주라',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까지 총 7곡이 실렸다. 멤버들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Welcome to the Show'는 세상이라는 무대 위 손잡고 같이 서 준 이들을 향해 보내는 세레나데다. 영케이는 "맨 처음에 작업할 때 '다같이 즐기고 부르고 뛰어놀 수 있는 곡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멤버 모두 'Welcome to the Show'를 타이틀곡으로 밀었다고. 원필은 "타이틀 고르는 과정이 힘들지 않았다. 완성이 되고 듣는데 멤버들 다 좋아했다. '이걸로 하면 좋겠다'고 했다. 회사에서도 좋게 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매번 다 자식 같은 친구들이라 누가 돼도 상관 없지만 '이런 곡으로 활동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한다. 회사의 컨펌 시스템을 거치기 때문에 컨펌이 나는 게 중요하다"고 웃었다.

다만 박진영은 타이틀곡으로 수록곡인 'HAPPY'를 권했다는 후문이다. 성진은 "진영이 형은 'HAPPY'를 타이틀로 얘기했고, 사장님은 'Welcome to the Show'로 가는 게 어떠냐고 하셨다. 저희의 의견도 'Welcome to the Show'로 쏠리다 보니까 그렇게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영이 형 같은 경우는 'HAPPY'가 데이식스 색깔과 잘 맞다고 판단하셨다"며 "이번 앨범 구성 자체가 사랑이나 인생에 대한 메시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원래는 공연을 위한 곡이었는데 가사를 수정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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