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호영이 '브랜딩 인 성수동'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최종회가 공개되며 인기리에 종영한 U+모바일 tv '브랜딩 인 성수동'(극본 최선미 전선영·연출 정헌수·크리에이터 최선미·기획: STUDIO X+U·제작: STUDIO X+U, STUDIO VPLUS·공동제작 하이그라운드)의 주역 김호영이 드라마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꿈 같았던 시간"으로 회상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브랜딩의 메카, 성수동을 배경으로 까칠한 마케팅 팀장 강나언(김지은)과 인턴 소은호(로몬)가 불의의 키스 후 영혼 체인지를 겪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김호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아트팀 팀장이지만 여사친 강나언의 사랑만은 받지 못하는 애틋한 순정남 '차정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후반부 나언을 위협했던 토끼가면의 정체가 비뚤어진 사랑의 정우였음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김호영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전한 김호영의 종영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호영은 "첫 촬영했을 때부터 너무 꿈 같았던 현장이 이렇게 끝났다는게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마지막 촬영을 마친 벅찬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배우들, 최고의 순간을 위해 늘 노력해주신 제작진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전한 김호영은 "'브랜딩 인 성수동'을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댓글과 드라마 반응들을 보며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테니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나언을 향한 외사랑과 집착으로 과오를 저지른 극 중 차정우에게는 "더 이상 엇나간 사랑하지 말고 행복한 사랑을 찾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한편 '브랜딩 인 성수동'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대만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friday를 비롯하여 LTV, Hami video, LINE TV 등 대만 내 주요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되며 글로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딩 인 성수동'을 통해 도회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호영이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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