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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이소연에 불임 차트 들키자 "내가 동생" 고백 [종합]
작성 : 2024년 03월 13일(수) 20:22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궁지에 몰리자 이소연의 동생임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배도은(하연주)가 이혜원(이소연)에게 친동생임을 밝혔다.

이날 이혜원(이소연)은 배도은(하연주)이 설치한 도청기를 역이용해 덫을 놨다. 이혜원은 "네 살인교사 하수인 전경자가 경찰에 다 진술했다. 곧 경찰이 온다"고 말했다.

그 순간 전경자가 배도은에게 전화를 걸었고, "돈은 준비됐냐. 왜 이렇게 전화를 많이 했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도은은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시간이 흘러 이혜원과 배도은의 배는 만삭이 됐다. 이혜원은 배도은을 노려보며 "네 꼬리 반드시 찾아내 추악한 민낯 드러낼 것"이라고 속으로 말했다.

이후 이혜원은 윤이라(정수영) 앞에서 배도은에게 원정출산하지 말 것을 얘기했다. 배도은이 발끈하자 윤이라는 이혜원 편을 들어줬다. 김명애(정혜선)도 배도은에게 다소 차갑게 굴어 그를 불안하게 했다.

급기야 김명애도 "원정출산 다시 생각해 보자"라고 권유했다. 배도은이 반발하자 "네가 윤 씨 핏줄 낳는다고 건방이 잦다. 어디서 생색이고 유난이냐. 미래그룹 막내며느리 원정출산 문제 뉴스에서 떠들어서 얼마나 시끄러웠냐"고 다그쳤다.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캡처


백성윤(오창석)은 배도은 뒤를 따라다니며 임단우 작가 사건 증거를 찾고자 했다. 이어 백성윤은 배도은에게 "너 너무 대담한 거 아니냐. 가짜 임신까지"라며 "누구 때문에 미투 명예훼손 명예회복 할 때까지 포기 안 한다"고 경고했다.

산부인과에 도착한 배도은은 배에 차고 있던 복대를 풀어헤쳤다. 이어 의사에게 "조건 맞는 아들 임신한 대리모 못 구해오면 끝이다"라며 "수면제 처방 다시 해달라. 윤이철(정찬) 그 인간. 수면제를 먹여도 깊게 잠을 안 잔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백성윤 덕에 배도은이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가짜 임신진단서를 발급해 준 것을 알았다. 그는 "불임 차트까지 제 손에 쥘 줄 몰랐다"고 얘기했다. 백성윤은 해당 산부인과를 경찰에 신고했고, 배도은을 담당했던 의사는 체포됐다.

이혜원은 해당 진단서를 들고 배도은을 압박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 싸움을 끝내려면 이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이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집에 도착한 이혜원은 배도은의 옷을 찢어 배에 차고 있던 가짜 임신 복대를 발견했다. 이혜원은 "네 불임 차트 거래하자는 얘기다. 기자회견 해라. 미투 사건 네가 사주한 거라는 것 온 세상에 알려라. 불임차트 할머님에게 보여드려야겠네"라고 말했다.

그순간 윤이철이 귀가했고, 배도은은 "언니. 나 언니 동생 이혜지다. 나 혜지라고. 아빠도 안다"며 "나중에 다 설명할게"라고 애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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