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당찬 첫 컴백 출사표를 냈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13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UFF'(버프) 발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루네이트는 "데뷔 후 첫 쇼케라 긴장된다"며 "7개월 만의 컴백이라 데뷔 때의 긴장과 설렘이 그대로 느껴진다. 신곡 'SUPER POWER'(슈퍼 파워) 제목에 걸맞게 힘을 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버프'는 꿈 많은 청춘 이야기를 담아낸 루네이트의 앨범으로, 다 함께 미래를 꿈꿀 때 가장 강력한 '버프'를 받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카엘은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청춘들의 이야기다. 우리가 모두 모여 함께 미래를 그리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SUPER POWER'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카엘은 "처음에 들었을 때 굉장히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들렸다. 긍정적인 저희만의 바이브를 전달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루네이트만의 긍정 에너지 비결도 공개했다. 준우는 "제가 루네이트에서 에너자이저를 맡고 있다. 가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엔 저희 멤버가 있어서 여덟 명이 모인 덕분에 그런 에너지가 나오지 않나 싶다"고 자평했다.
이안은 "멤버들 모두가 서로 편하게 지내는 습관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은섭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저희도 긍정적으로 무대를 해야돼서 최대한 밝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루네이트의 목표도 전했다. 도현은 "저희 나이대가 청춘이기 때문에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살려서 앞으로 더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진수는 "데뷔 활동을 할 때는 막연하게 오랫동안 장수하는 그룹이 되자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컴백 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디테일한 꿈을 꾸게 됐다. 저희가 무대를 할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게 보이더라. 저희 음악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안은 "목표는 빌보드 '핫 100' 1위"라고, 준우는 "저희가 데뷔 활동 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번에는 꼭 1위에 오르고 싶다"고 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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