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은혜가 전남편과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은혜, 가수 미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혜는 "진짜 돌싱이 됐다"고 시원스럽게 말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이어 "이혼하고 혼자 쌍둥이 아들을 7년간 혼자 키웠다. 아들들이 중학교 갈 때가 돼 아빠랑 유학을 갔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상민이 "아빠랑요? 전 남편?"이라고 하자 박은혜는 "네"라고 당당히 말했다.

김준호도 당황하며 "'전'과 연락하는 게 미국 스타일이라 저희는 잘 모르겠다. 이혼하고 전 형님과 연락을 하냐. 전 예전에 골프를 한 번 쳤다"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은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한 거지 않냐. 자식을 위한 게 아니니 아이들을 위해 소통을 하자고 했다. 어린이날 놀이동산도 같이 간다"며 "아이들이 중학교 갈 때가 돼 전남편이 외국에서 키우겠다더라. 12월에 갔다. 몇 달 안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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