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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현대건설-흥국생명, 수원실내체육관 3836석 매진
작성 : 2024년 03월 12일(화) 19:43

사진=김영훈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우승이 걸린 정규리그 경기의 좌석이 전석 매진됐다.

두 팀은 12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은 25승 9패, 승점 7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흥국생명은 26승 8패, 승점 73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 현대건설이 우승을 확정하느냐, 흥국생명이 이를 저지하고 마지막까지 가능성을 열어두드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유있는 쪽은 현대건설이다. 이날 패하더라도 오는 16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전에서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반면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고, 15일 GS칼텍스 서울KIXX전까지 승리한 뒤 현대건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수원 실내체육관은 3836석이 모두 매진됐다. 양 팀 팬들은선두 경쟁을 펼치는 두 팀과 더불어 뜨거운 응원전을 뿜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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