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재판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MC몽이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12일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안성현 씨, 사업가 강종현 씨 등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MC몽에 대해 신문하려 했으나 불출석으로 불발됐다.
MC몽은 앞선 세 차례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아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그는 지난 5일 법원에 공황장애 등 이유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 MC몽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밀리언마켓입니다.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이와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