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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발탁' 조규성, 풀타임에도 슈팅 0개…미트윌란 1-0 승리
작성 : 2024년 03월 12일(화) 17:40

조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3월 A매치 대표팀에 승선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12일(한국시각) 덴마크 라네르스의 케페우스 마크 라네르스에서 열린 2023~2024 수페르리가 21라운드 라네르스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미트윌란은 14승 3무 4패(승점 45점)로 리그 1위를 지켰다. 미트윌란은 2위 브뢴뷔와 승점 격차는 단 1점이다.

라네르스는 5승 7무 9패(승점 22점)로 9위에 그쳤다.

조규성은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 중 하나로 출전했다. 조규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조규성은 아시안컵 이후 4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그 1골도 지난 2월 26일 기록한 페널티킥 득점이다. 2일 코펜하겐전에선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25분 올리버 쇠렌센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신고하며 승리를 챙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패스 성공률 57%(12/21), 기회 창출 3회, 볼 경합 성공률 33%(5/15)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조규성에게 평점 7점을 줬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조규성은 주민규(울산)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3월 18일 소집되며,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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