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한동희의 빈 자리는 한태양(상무)이 채운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2일 "부상으로 인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는 한동희를 대체할 선수로 한태양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팀 코리아는 오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8일 LA 다저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KBO는 지난 7일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는데, 한동희는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한동희는 지난 10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회복까지 최장 6주가 소요된다는 진단이 나왔고, 결국 서울 시리즈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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