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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측 "악플→멤버 신상 공개에 엄중 법적대응" [전문]
작성 : 2024년 03월 12일(화) 16:31

플레이브 / 사진=블래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플레이브 측이 멤버 보호 조치에 나섰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12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플레이브(PLAVE)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 안내'를 공지했다.

이날 블래스트는 "플레이브 멤버들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악성 댓글과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분들께서 제보해 주신 사안들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플레이브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의 악의적인 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보받은 사례 2만여 건과 당사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모두 검토하여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례 30여 건에 대해서 2023년 11월 형사 고소를 완료하였고, X(구 트위터)에 플레이브 및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블래스트는 "해당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 상태이며 형사 처벌 후 민사 손해배상청구 등 단호하게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당사의 방침은 향후 새롭게 발생할 모든 사안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제보들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플레이브는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플레이브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웨이 포 러브'(WAY 4 LUV)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는 최초의 지상파 1위 기록이다.

이하 블래스트 공식입장 전문.

블래스트(이하 '당사')는 PLAVE 멤버들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악성 댓글과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사안들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여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PLAVE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의 악의적인 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보 받은 사례 2만여 건과 당사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모두 검토하여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례 30여건에 대해서 2023년 11월 형사 고소를 완료하였고, 트위터에 PLAVE 및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고소한 사건들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담당 수사기관인 마포경찰서로부터 고소한 모든 건에 관하여 IP 주소를 수집해 혐의자 특정 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사 절차상의 이유로 이제서야 공지를 올려드립니다. 해당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 상태이며 형사 처벌 후 민사 손해배상청구 등 단호하게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당사의 방침은 향후 새롭게 발생할 모든 사안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하나 하나가 PLAVE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제보해 주신 것임을 알고 당사는 그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제보들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모습으로 보답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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