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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데프콘, 19기 광수 돌발행동에 "실드 치기 어렵다"
작성 : 2024년 03월 12일(화) 15:38

나는 솔로 19기 데프콘 / 사진=SBS Plus, EN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9기 광수의 두 번째 오열 사태가 벌어진다.

13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 영철, 영숙의 '2:1 데이트' 중 벌어진 광수의 '묵언수행' 전말이 공개된다.

이날 광수는 영철, 영숙과 '2:1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솔로남녀가 한데 모여 앉을 곳이 부족하자, "난 남자 방에 가있겠다"며 자리를 뜬다. 또한 '2:1 데이트'를 위해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하자 "전 뒤에 타겠다"면서 영철에게 조수석을 양보한다.

또한 차 안에서도 광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묵언수행' 모드에 돌입한다. 광수의 무거운 침묵에 영숙은 "뒤에 안 추워요?"라면서 챙겨주는데, 광수는 "추워요"라고 짧게 답한 뒤 다시 입을 닫는다. 영숙은 계속 광수 눈치를 살피면서 야간 운전에 매진한다.

이어 백숙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광수는 아무 말 없이 밥만 먹는다. 그러다 영숙은 "광수님, 배 많이 고파요?"라고 다정하게 묻는데, 광수는 아무런 대답 없이 테이블만 쳐다본다.

갈수록 민망해지는 상황에 데프콘은 "저 사람 어떡하지?"라고 분노하더니, "실드 치기가 너무 어렵다. 이건 웃기게라도 포장이 안 된다"고 성토한다. 온화한 심성의 영숙조차도 "(광수님) 아까 낮이랑 오늘 밤이랑 너무 다른데"라고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러나 광수는 "제가 말을 많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침묵한다.

'묵언수행'급 데이트를 마친 뒤, 광수는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 응한 뒤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 과연 광수의 '2차 오열 사태' 배경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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