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BAEKHYUN)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참여한다.
12일 소속사 INB100(아이앤비100) 측은 "백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출격한다. 백현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 무반주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가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현은 한국 아티스트 대표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무대에 오르며 독보적인 흥행 IP 파워를 입증한다.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에서 백현의 노래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에도 백현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오프닝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음악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백현의 글로벌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한편, 백현은 올해 INB100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서울·광주·부산에서 전국투어 팬미팅 '과자파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6일과 1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오프라인 솔로 단독 콘서트 'Lonsdaleite'(론스달라이트)를 개최한다. 이어 아시아 투어로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백현이 애국가와 미국 국가 가창자로 참여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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