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송지은과 박위가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을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1일 열애 사실을 발표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열애 3개월 만에 결혼설이 불거진 셈.

하지만 두 사람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취재진의 연락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은 결혼설이 나온 11일,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했다. '세기의 사랑꾼' 편 녹화를 위해 함께 방송국에 모습을 드러낸 것. 방송 녹화 탓에 입장 표명이 어려웠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송지은과 박위는 SNS를 통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열애 사실 역시 SNS를 통해 알린 바. 이에 SNS를 통해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겠냐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4년 여의 재활 끝에 일부 움직임을 회복해 상반신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

송지은은 여러 예능에 출연해 박위의 휠체어를 능숙하게 이끌고, 소변줄을 챙기는 등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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