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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대장장이 변재선, 사위 편드는 딸에 우는 시늉…웃음 만발 [TV캡처]
작성 : 2024년 03월 12일(화) 08:28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대장장이 변재선 씨가 수제자인 사위 편을 드는 딸에게 우는 시늉을 해보였다.

1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명절을 앞두고 셋째 딸 변신희 씨와 사위 우상제 씨 부부가 찾아왔다. 가까이 사는 딸과는 사위를 두고 살짝 서먹해졌다.

변신희 씨는 수제자로 들어간 남편을 위해 "요즘에 (남편이) 잘하고 있지 않나" "칭찬 좀 많이 해주고 잔소리는 조금만 해달라"면서 아버지에게 부탁했다.

변재선 씨는 "(내가) 메질하면서 배울 때 잘못 때려서 헛 때리면 뭐라고 했는 줄 아냐. 대번 욕설 나왔다"면서 옛날을 회상했다.

그러나 변신희 씨는 "아버지랑 신랑의 성향이 다르다"면서 "조금만 부드럽게 해달라. 부탁드린다"면서 계속해 부탁했다.

그러자 변재선 씨는 "내가 키우고 입히고 가르쳐서 시집보내놓으니 자기 신랑밖에 모른다"면서 우는 시늉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안해진 딸이 서운하냐고 묻자, 변재선 씨는 "아니다. 자기 신랑한테 잘하는 건데 내가 서운할 거 없다"면서 사위에게 부드럽게 잘 해보자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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