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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철 3안타+팀 13안타 폭발' NC, 키움에 9-3 대승…키움 3연패
작성 : 2024년 03월 11일(월) 15:36

서호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NC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무승 3패에 그쳤다.

NC는 차세대 에이스 신민혁이 3.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서호철이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박한결은 한 타석에 들어서 싹쓸이 2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3이닝 12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NC는 시작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NC는 서호철(2루타)-손아섭-맷 데이비슨(2루타)-박건우의 4연속 안타로 3점을 선취했다.

2회 김주원의 2루타와 서호철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NC는 3회 도태훈의 우월 홈런과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차이를 6-0까지 벌렸다.

키움은 4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도슨의 안타와 임지열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 최주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개시했다. 이어 주성원이 안타로 기회를 이어갔고, 김동헌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키움은 예진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재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6회 한 번 더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의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박윤성이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박한결이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신고하며 일찌감치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이용준(3.1이닝)-심창민-이용찬이 5.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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