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은 '추락의 해부'에게 돌아갔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10일 저녁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1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각본상 후보로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마에스트로' '메이 디셈버' 등이 올랐다.
특히 '패스트 라이브즈' 연출을 맡은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외 관심도가 높아졌다.
다만 이날 각본상의 영예는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 감독에게 돌아가며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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