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준우 3점포+정훈 만루포' 롯데, SSG 완파하고 2연승
작성 : 2024년 03월 10일(일) 16:11

정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격파하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SSG를 13-5로 제압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졌다.

롯데 정훈은 만루 홈런, 전준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고, 고승민은 4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이인복은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SSG 선발투수 박종훈은 4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6실점에 그쳤다. 최정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이후 최정이 이인복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S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롯데는 1회말 고승민의 안타와 레이예스의 볼넷 이후 전준우의 스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롯데는 5회말 고승민의 몸에 맞는 공과 레이예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노진혁의 적시타와 최항의 희생플라이, 황성빈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7-1을 만들었다. 6회말 2사 1,2루에서는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SSG는 7회초 2사 1,2루에서 최지훈과 오태곤의 적시타, 이중도루 등으로 3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도 만루 찬스에서 안상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만루 찬스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정훈의 만루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롯데의 13-5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