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제시 린가드의 인기는 절정이다.
FC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린가드는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후반전 투입을 고민 중이다. 경기 흐름과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 투입할 포지션도 고민 중이다. 워낙 다양한 포지션을 뛸 수 있다보니 이 역시 경기 흐름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에 앞서 서울은 홈개막전을 맞아 팬들 앞에서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겨울 서울은 린가드를 비롯해 술라카, 강상우, 시로히게, 최준, 류재문이 영입됐다.
각 선수들은 홈팬들 앞에서 서울 유니폼을 입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 중 가장 큰 함성을 받은 선수는 당연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한마디에도 팬들의 엄청난 함성과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서울은 경기를 앞두고 약 4만 4000여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4월 '임영웅데이'를 맞아 4만 5007명의 팬을 맞이했던 서울은 약 11개월 만에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관중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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