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에서 3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18타수 6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리드한 1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6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등장했지만 파울팁 삼진에 그친 뒤 7회초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와 화이트삭스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의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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