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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마감…타율 0.375
작성 : 2024년 03월 10일(일) 09:17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막을 내렸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8일 LA 다저스전,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연달아 비로 취소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이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이날 좌완 투수들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이정후는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이정후는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에 5-1로 승리했다.

한편 오클랜드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전 외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함께 진행했다. 오클랜드의 막효준은 밀워키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18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이 경기에서는 오클랜드가 밀워키에 4-2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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