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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빙속여제' 김민선, 세계스프린트선수권 500m 2차 2위…종합 6위
작성 : 2024년 03월 09일(토) 11:11

김민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대들보 김민선이 2024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종합 6위로 마쳤다.

김민선은 9일(한국시각)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11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다.

네덜란드의 펨커 콕이 37초07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37초13을 기록한 미국의 에린 잭슨이다.

이나현은 37초83으로 9위, 김민지는 38초56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은 이어진 1000m 2차 레이스에선 1분14초69의 기록으로 5위에 위치했다.

이나연은 1분16초37로 12위, 김민지는 1분17초73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와 1000m 레이스를 두 차례씩 펼쳐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뒤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레이스를 끝낸 김민선은 종합 점수 150.490점으로 전체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나연은 152.690점으로 전체 12위, 김민지는 154.680점으로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147.545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콕은 148.100점으로 2위, 유타 레이르담(네더란드)이 148.265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김준호가 34초72로 7위를 기록했다. 조상혁은 34초81로 13위, 구경민은 34초86으로 14위의 성적을 썼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는 구경민이 1분07초93으로 7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고 기록을 남겼다.

종합 점수는 조상혁이 138.070점으로 9위, 구경민이 138.185점으로 10위, 김준호가 140.375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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