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연애 예능 치트키다운 활약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미연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남매’에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미연은 하이텐션 리액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했다. 큐피드 데이트 신청 카드를 받지 못해 남은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연은 혈육의 것을 고른 출연자를 지켜보며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방방 뛰는 현실 반응을 보이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미연은 진심 어린 공감으로 뭉클함을 더하기도 했다.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픈 어머니의 곁을 지켰다는 한 출연자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것은 물론, 가정사로 인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인터뷰 내용에 “진짜 엄청 용기를 내셨다”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번 회차에서 또한 미연의 프로 과몰입러다운 면모가 돋보였다. 조금씩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출연자들을 보며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는가 하면, 활짝 웃다가도 심각해지는 등 상황에 따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한편, 미연이 출연하는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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