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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또 주전 풀백 없다…칠웰 무릎 부상
작성 : 2024년 03월 08일(금) 15:05

벤 칠웰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첼시가 또 주전 풀백들이 없어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각) "첼시의 부상 악몽이 이어진다. 벤 칠웰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칠웰은 최근 브렌트포드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 풀백으로 평가받던 칠웰은 2020년 첼시 합류 후 매 시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출전 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다수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넘게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최근 복귀해 부진하는 팀에 힘을 보탰지만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이번 시즌 13경기 출전이 전부다.

칠웰을 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전문의를 만나기 전까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현재는 조심스럽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브렌트포드전 리바이 콜윌까지 발가락 부상을 입었다. 콜윌 또한 부상으로 인해 차후 복귀일을 기다려야 한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두 수비수를 잃은 첼시는 좌측 수비수에 마르크 쿠쿠렐라만 남게 됐다.

첼시는 또다시 주전 풀백들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첼시는 칠웰과 리스 제임스로 이어지는 정상급 측면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두 선수 모두 계속되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 역시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선수단을 꾸리는 데 있어 고민이 많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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