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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대부' 故자니윤 4주기…영원한 코미디 전설
작성 : 2024년 03월 08일(금) 07:06

故 자니윤 4주기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원로 방송인 故 자니윤(한국명 윤종승)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4세.

뇌출혈을 앓고 있던 자니윤은 사망 나흘 전 입원한 뒤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자니윤은 1977년 산타 모니카 코미디 클럽에서 NBC '투나잇쇼' 호스트인 자니 카슨에게 발탁된 후 점차 이름을 알렸다. 이후 NBC '자니윤 스페셜 쇼' 메인 진행자를 맡아 활약했다.

한국으로 넘어온 자니윤은 KBS '자니윤 쇼'를 진행했고, 이는 한국 토크쇼 원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뇌출혈로 입원한 자니윤은 국내에서 5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은 뒤 미국 으로 건너갔지만, 요양병원 생활 중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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