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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류현진에 판정승' 한화 청백전, 3-0으로 어웨이팀 승리
작성 : 2024년 03월 07일(목) 14:44

류현진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문동주와 류현진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청백전이 문동주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청백전을 진행, 어웨이팀이 3-0으로 홈팀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향상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채은성이 빛났다. 채은성은 류현진 상대 2루타, 정이황에게 투런 홈런을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날 경기는 홈팀과 어웨이팀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더 많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팀 당 지명타자 2명씩 총 10명의 타자가 경기에 들어섰고, 7이닝 경기로 치러졌다.

류현진은 홈팀으로 나섰다. 홈팀은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이상혁(우익수)-장규현(지명타자)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문동주는 어웨이팀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어웨이팀은 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김태연(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박상언(지명타자)-김강민(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첫 이닝을 2K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2회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채은성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지만 하주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주석과 승부 도중 폭투가 나오며 2루 주자 채은성이 3루까지 진루해 1사 1, 3루가 됐다. 이재원이 중견수 방면 뜬공을 치며 3루 주자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끝내고 이날 피칭을 마쳤다

문동주 / 사진=권광일 기자


문동주는 1회부터 장타를 내주며 위기를 초래했다. 문동주는 페라자에게 2루타,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이후 김인환을 2루 땅볼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문동주는 최재훈에게 2루타, 이도윤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남은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최인호를 중견수 뜬공, 페라자를 2루 땅볼, 안치홍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홈팀은 4회부터 김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민우는 3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어웨이 팀은 장시환-한승혁-장민재를 올리며 구위를 점검했다.

7회 초 채은성이 정이황에게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쐐기점을 냈다.

어웨이 팀은 7회 마지막 투수로 이충호를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채은성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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