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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0일 랭스전 '한글 마킹 유니폼' 입는다
작성 : 2024년 03월 07일(목) 13:51

사진=스포티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강인이 활약 중인 파리 생제르맹이 한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파리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홍보를 맡은 프레인 스포티즌은 7일 파리 선수들이 오는 10일(한국시각) 오후 9시에 열린 2023-2024 프랑스 파리앙 랭스와 경기에서 한글로 마킹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10일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열 파리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다.

파리는 최근 국내에서 구단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데에 힘 입어, 국내 팬들과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이서 파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결정했다.

파리의 서울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층 건물로 이루어져 구단을 대표하는 컬렉션과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스토어에는 국내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들을 독점적으로 판매되며, 첫 선을 보일 브랜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8일(내일)에는 파리의 레전드 선수를 비롯해 국내 유명 셀럽들이 참석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9일에는 하남 스타피들 내 파리 팝엉 스토어가 오픈, 10일에는 리본 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랭스전 경기를 팬들과 함께 시청하는 '뷰잉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랭스전 파리 선수들은 한글 마킹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지난해 12월 르아브르AC 원정 경기에서 첫 한글 유니폼을 입었던 파리는 이번 시즌 두 번째로 한글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파리 구단의 아시아 퍼시픽 매니징 디렉터 세바스티앙 와셀은 "파리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에서 팝업 매장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나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플래그십에서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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