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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1실점' 류현진, 한화 청백전서 3이닝 3K 1실점
작성 : 2024년 03월 07일(목) 13:51

류현진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류현진이 청백전에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자체 청백전에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홈팀과 어웨이팀으로 나눠 청백전을 진행한다. 더 많은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팀 당 지명타자 2명씩 총 10명의 타자가 경기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홈팀으로 나섰다. 홈팀은 최인호(좌익수)-페라자(중견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이상혁(우익수)-장규현(지명타자)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어웨이팀은 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김태연(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박상언(지명타자)-김강민(지명타자)가 선발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문동주다.

첫 이닝부터 류현진은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두타자 정은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문현빈을 3루수 땅볼, 김태연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채은성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지만 하주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주석과 승부 도중 폭투가 나오며 2루 주자 채은성이 3루까지 진루해 1사 1, 3루가 됐다. 이재원이 중견수 방면 뜬공을 치며 3루 주자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류현진은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다시 3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박상언을 2루수 뜬공, 김강민을 몸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정은원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정은원과 승부 도중 피치클락 제한 시간을 넘겨 경고로 볼을 받기도 했다.

4회부터 김민우가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3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계획대로 피칭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문동주의 어웨이팀이 0-1으로 앞서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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