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듄: 파트2'가 파트3에 대한 예고를 담아냈다.
영화 '듄: 파트2' 측은 파트3를 예고했다. 현재 '듄: 파트2'는 8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폴(티모시 샬라메)의 동생으로 안야 테일러 조이가 짧게 등장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폴의 어머니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의 뱃속에 있던 딸이다. 제시카가 생명의 물을 마심으로써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뛰어난 능력을 지니게 된 인물이다.
전편인 '듄'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몰락을 담았지만, 이번 '듄: 파트2' 는 가문을 무너뜨린 황제를 향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 폴이 구원자이자 메시아인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작품 속 복수를 끝낸 폴이 대가문에 전쟁을 선포하는 서사가 파트3에도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작품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은 "시리즈의 3편인 '듄의 메시아'가 '듄' 시리즈의 마지막이 돼야 한다. 3편의 각본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음악 감독인 한스 짐머 역시 음악 작업을 시작한 만큼, 파트3로 돌아올 '듄'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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