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이 시범경기에서 타점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효준은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500에서 0.462(13타수 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시범경기 6번째 타점을 기록했고, OPS도 1.313에 달한다.
2024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박효준은 초청선수로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시범경기를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효준은 5회말 수비 때 우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어 7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박효준은 9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맥스 먼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클랜드는 에인절스에 12-5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시범경기 전적 6승5패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8승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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