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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개최…안산·임시현·김제덕 등 출전
작성 : 2024년 03월 07일(목) 09:22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2024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는 지난해 1차와 2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리커브 남녀 각 20명의 선수들과 2023년도 국가대표를 지닌 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1차, 2차 선발전과 달리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여 치러지는 이번 3차 선발전인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원점에서 새롭게 진행되고,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그리고 리그전을 모두 치러 각 순위에 따른 배점을 부여하여 진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6회전에 걸쳐 진행되며 1회전부터 3회전까지의 결과에 따라 성적순으로 16명이 4-6회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고 6회전이 모두 종료된 후 최종 성적에 따라 남녀 상위 각 8명의 선수들이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

파리올림픽이 개최되며 더욱 특별해진 이번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은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체대)의 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첫 국가대표 타이틀을 노리는 염혜정(경희대)과 서보은(순천대)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자부에는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이 출전해 또 한번의 국가대표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서민기(현대제철)와 구대한(청주시청)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번 3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는 2024년도 양궁 대표팀은 3월과 4월에 개최되는 두 차례의 최종 평가전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남녀 각 3명을 가려내게 된다.

한편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양재원(상무)과 소채원(현대모비스)을 비롯한 총 70명의 선수들이 선발전에 참가해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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