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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前남편 아동학대 주장 후 심경 "내가 단단해져야"
작성 : 2024년 03월 06일(수) 17:54

사진=아름 SNS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가정사 폭로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6일 아름은 개인 SNS에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라며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이라며 자신을 다독이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아름은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이를 출산했다. 아름은 남편과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으나 둘째를 임신하며 재결합했다. 그러나 다시 파경을 맞아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이후 아름은 돌연 전(前)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아름은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전남편이 아이들 입에 침을 뱉거나 얼굴에 소변과 대변 등을 보는 등 주장했다. 충격적인 아동학대 폭로 내용은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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