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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미노이 계약 파기설, 광고 노쇼 논란 여파
작성 : 2024년 03월 06일(수) 13:58

미노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광고 펑크 건으로 갈등 중인 가운데 계약파기설이 제기됐다.

6일 AOMG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미노이의 전속계약 파기설 관련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미노이와 AOMG 측이 최근 광고 불참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고, 결국 전속계약 파기 수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 11월 전속계약을 체결해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광고 펑크 논란으로 신뢰가 깨지며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고, 봉합의 여지를 열어두는 입장도 있다는 전언이다.

미노이는 지난 2월 5일 새벽,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죄를 저질렀다"고 발언해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미노이가 광고 촬영 당일 펑크를 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 미노이는 "2시간 전에 광고에 불참하는 일은 없었다"며 계약서에 가짜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6일, 미노이와 AOMG 측이 나눈 대화가 공개됐고, 미노이가 문제 삼은 '가짜도장'은 '전자서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OMG가 수십차례 이 같은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미노이는 한 번도 이 방식에 문제를 삼은 적이 없었다고.

해당 보도가 나오자 미노이는 6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재차 반박했다. AOMG의 입장은 아직 없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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