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내일(7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한다.
SBS골프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에서 펼쳐지는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생중계한다.
올해 KLPGA 투어는 30개 대회에 총상금 320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개막전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28)을 비롯해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한 이예원(21)이 출전한다. 또한, 정규투어 2년차가 된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20)과 장타왕 방신실(19)이 나서고, 박민지(25), 박현경(24), 임희정(24) 등 KLPGA 투어 간판스타들이 총 출동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다.
또한 해외에서 열리는 개막전답게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을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 고지를 밟은 '태국의 차세대 골프스타' 패티 타와타나킷(25)은 국내 선수들의 경계대상 1위로 꼽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진행은 KLPGA 투어 명품 콤비 고덕호 해설위원과 안현준 캐스터가 맡는다. 1-2라운드는 7일과 8일 오후 1시, 3라운드는 9일 낮 12시, 최종라운드는 10일 오전 11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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