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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빈, STL 유망주 랭킹 9위 등극…심준석 PIT 랭킹 18위
작성 : 2024년 03월 06일(수) 11:25

조원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조원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심준석(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팀 내 상위권 유망주로 분류됐다.

엠엘비닷컴(MLB.com)은 6일(한국시각) 아메리칸 리그(AL) 중부 지구와 내셔널 리그(NL) 중부 지구 총 10개 구단의 유망주 랭킹을 공개했다.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 유망주 랭킹 9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13위보다 4단계 상승했다. 야수 중에선 6위이며 외야수로 한정한다면 3위다.

지난해 조원빈은 싱글A 레벨에서 105경기에 출전해 102안타 7홈런 32도루 64득점 52타점 타율 0.270 출루율 0.376 장타율 0.389를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은 20-80 스케일로 봤을 때 조원빈의 툴을 타격 50점 파워 55점 주루 50점 송구 55점 수비 50점 종합 45점으로 평가했다. 종합 45점은 야수 기준으로 하위권 팀 주전급 선수나 플래툰 요원 수준이란 뜻이다.

심준석은 피츠버그 유망주 랭킹 1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4위보다 4계단 하락했다. 투수 중에선 11위다.

2023시즌 심준석은 루키 리그에서 뛰며 4경기에 출전해 3피안타 1피홈런 13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은 심준석의 툴을 패스트볼 60점 커브볼 55점 슬라이더 45점 체인지업 45점 제구력 45점 종합 45점으로 봤다. 투수에게 종합 45점은 5선발 투수 혹은 승리조 불펜이란 의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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