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5일 FMNT(다온인터내셔널)과 후원 협약식을 열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양궁협회는 FMNT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각 급별 대표 선수단에게 선글라스와 안경을 지원받는다. 특히, 활 시위를 당긴 후 화살을 놓는 동작인 슛팅에 특화된 양궁 전용 선글라스를 개발하여 선수단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 선글라스나 안경은 슛팅 시 안경테가 현에 걸리는 문제점이 있었던 반면 양궁 전용 선글라스는 이를 보완하여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FMNT는 2024년도 대한양궁협회 주관 국내대회에서 A보드,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사 브랜드를 노출하고,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파리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FMNT 제품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FMNT는 스포츠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23년부터 양궁 선수들을 개인 후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와 목적에 맞는 맞춤형 아이웨어를 개발하여 운동선수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을 생산한다.

대한양궁협회 최경환 사무처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포츠 아이웨어 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드 FMNT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