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도루 1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도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던 배지환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273(11타수 3안타)으로 상승했다.
이날 배지환은 팀이 0-1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한 배지환은 우측 방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배지환은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7회초 수비 때 길베르토 셀레스티노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토론토에 6-5로 승리했다.
한편 최지만(뉴욕 메츠)은 뉴욕 양키스전에 교체 출전해 1볼넷을 기록, 시범경기 타율 0.182를 유지했다.
메츠는 양키스를 5-4로 격파했다.
김하성과 고우석(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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