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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VS' 양준혁 "대방어 양식장 운영, 연 매출 30억" [TV캡처]
작성 : 2024년 03월 05일(화) 23:23

강심장VS 양준혁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심장VS' 양준혁이 '대방어의 아버지'로 거듭난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강주은,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김윤지, 코미디언 이상준과 서남용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포항에서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철되면 보름에서 20일은 포항 구룡포를 왔다 갔다 한다. 선수 때보다 더 바쁘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현재 연 수익 3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대방어 양식장을 운영 중이라는 양준혁은 "완전 순수익은 아니다. 매출이 30억원"이라며 "1만 마리에서 2만 마리정도 키운다. 킬로당 2만 5천원~3만원 정도다. 따지고 보면 30억원을 더 넘어갈 때가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양준혁은 "방어는 겨울 한 철 장사다. 1만원~2만원대에 6~7㎏ 소방어를 매입해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사료를 먹인다. 대방어는 10㎏ 넘어가면 가격이 10배 이상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양준혁은 "방어들이 잘 먹는다. 사료로 고도리, 전갱이, 청어 등을 먹는다. 거의 하루에 한 트럭을 사 온다. 그 정도면 200~250만원"이라며 "다른 걸 하다가 재미를 못 봤다. 전복, 넙치, 줄가자미 했지만 다 말아먹었다. 지금까지도 공개를 못했던 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다 대방어를 4~5년 전부터 하면서 매출이 일어났다. 바닥을 찍고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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