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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父 유태웅에 정체 고백→이소연 도발 [종합]
작성 : 2024년 03월 05일(화) 20:24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친부 유태웅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친부 이민태(유태웅)에게 울분을 토하는 배도은(하연주) 모습이 그려졌다.

피도 눈물도 없이 / 사진=KBS2


이날 배도은(하연주)은 언니 이혜원(이소연)을 찾아온 이민태(유태웅)와 마주쳤다. 배도은은 자신에게 이혜원을 부탁하는 이민태를 향해 "자기 딸도 못 알아본 주제에 누가 누굴 가르치냐"고 비웃었다.

이를 들은 이민태는 배도은이 자신의 친딸 이혜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배도은은 "죽을 때까지 비밀로 해달라"며 이를 발설할 경우, 이혜원 역시 망쳐버리겠다고 경고했다.

이혜원은 백성윤(오창석)과 임단웅(이창욱) 작가 사망사건을 추적했다. 백성윤은 이혜원과 함께하며 추억에 젖었고, 묘한 감정을 느꼈다.

집으로 돌아온 이혜원은 마당에 떨어진 이민태의 반찬들을 발견했다. 분노한 이혜원은 "우리 아빠한테 무슨 짓한 거냐"고 따졌다. 배도은은 이혜원을 밀치며 "생사람 잡냐. 내가 뭘 했다고 행패냐"고 말했다.

또한 배도은은 "당신만 아이 가진 거 아니야. 나도 아이 품고 있는 사람이라고"라며 소리 질렀다. 이혜원은 "그래, 아이까지 품고 있는 사람이 그런 못된 짓을 하냐"고 말했다. 이에 배도은은 "당신 아버지한테 물어봐라. 내가 뭘 어쨌는지"라고 따졌다.

넘어진 이혜원은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이를 본 배도은은 "이참에 유산해 버리라"고 비웃었다. 이혜원은 윤지창(장세현)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업무 미팅이 있는 윤지창은 "기달려달라"고 부탁했다. 이혜원은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씁쓸해했다.

뱃속에 아이가 무사하다는 걸 확인한 이혜원은 아빠 이민태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민태는 "음식들은 보자기를 놓쳤다. 제대로 안 묶여있던 거 같다. 다시 해주겠다"고 거짓말했다. 이혜원은 "그 여자가 무슨 짓을 한 줄 알았다"며 "'우리 아빠한테 무슨 짓 했냐'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민태는 "왜 그랬냐"고 자신도 모르게 언성을 높였다.

이어 이민태는 "네가 모르는 게 있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이혜원은 "그 여자가 아빠한테 이상한 말 했냐"고 흥분했다. 이에 이민태는 "아무 일 없었다. 그러니까 가서 아무 말도 하지 말라. 괜히 시비 걸지 말라. 웬만하면 부딪히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민태는 이혜원에게 뜬금없이 "네 동생 혜지, 네 엄마한테 가서 고생 많이 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원이 "뭐 들은 소식 있냐"고 물었으나 이민태는 "신경쓰지 말라"고 둘러댔다.

배도은은 집에 돌아온 이혜원을 향해 "며느님 왔어요?"라고 도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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