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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현대가 더비' 전북-울산, ACL 8강 1차전 선발 공개
작성 : 2024년 03월 05일(화) 18:40

사진=전북현대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4년 첫 현대가 더비가 열린다. 전북현대가 울산HD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북과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을 소화한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티아고-송민규, 문선민-맹성웅-이수빈-이동준, 김진수-박진섭-정태욱-김태환, 김정훈이 출전한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주민규, 김지현-김민혁-엄원상, 이규성-고승범, 이명재-김영권-황석호-설영우, 조현우가 나선다.

사진=울산HD 공식 SNS


1·2차전으로 열리는 이번 8강전 두 팀은 2024년 들어 첫 더비전을 치른다. 앞선 16강에서 전북은 박태하 감독의 포항스틸러스와 합계 스코어 3-1로 승리했고, 울산은 J2리그의 반포레 고후를 합계 5-1로 꺾었다.

이어 지난 1일 K리그가 공식 개막을 알렸고, 먼저 경기를 치른 울산은 포항과 동해안더비에서 1-0 승, 전북은 홈에서 이민성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8강전 두 팀에게는 2025년부터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의 향방이 걸려있다. 클럽 월드컵은 내년부터 참가팀이 7팀에서 32팀으로 확대, 개최 주기도 4년으로 길어졌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수십억원의 상금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어 K리그 구단에게는 경제적인 큰 도움이 된다.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티켓은 총 4장 그 중 2장은 2021년 ACL 우승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22년 ACL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가 가져갔다.

2장이 남은 가운데 이번 시즌 ACL 우승팀과 4년간 ACL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연맹 랭킹'에서 우승팀을 제외한 가장 높은 순위의 팀이 출전하게 된다.

현재 AFC 랭킹 1위는 알 힐랄이다. 이미 티켓을 거머쥔 상황, 2위 전북(79점), 3위 울산(71점)이 그 다음을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 승자가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랭킹 점수는 승리 시 3점, 무승부 시 1점, 그리고 다음 라운드 진출시 3점을 추가로 얻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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