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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시범경기서 1안타 1타점 1도루…박효준도 1안타
작성 : 2024년 03월 05일(화) 11:32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222(9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1도루 OPS 0.722를 기록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은 6회말 수비 때 중견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후 7회초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6-3으로 앞선 9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배지환은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터뜨리며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이어 후속 타자의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배지환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탬파베이를 7-3으로 제압했다.

한편 박효준(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2루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시범경기 타율 0.500(12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 1도루 OPS 1.45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클랜드는 신시내티에 8-15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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