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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도전' 양희영, 세계랭킹 16위로 하락…신지애 18위
작성 : 2024년 03월 05일(화) 11:11

양희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양희영과 신지애의 세계랭킹이 하락했다.

양희영은 5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6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5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순위다.

신지애도 16위에서 두계단 하락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양희영과 신지애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치열한 세계랭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의 경우 국가당 2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랭킹 15위 내에 많은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 여자골프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피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4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파리 올림픽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상황에서는 고진영(6위)과 김효주(9위) 외에 세계랭킹 15위 안에 든 선수가 없다. 이대로라면 다른 국가들과 같이 2명의 선수들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올림픽 출전권은 오는 6월 24일 발표되는 랭킹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한국은 양희영과 신지애가 그 안에 15위 안에 진입하고 랭킹을 유지해야만 이전과 같이 4명의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킬 수 있다.

한편 릴리아 부(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한나 그린(호주)은 29위에서 17위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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