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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터졌다' 이정후, 2경기 연속 적시타 작렬…타율 0.462
작성 : 2024년 03월 05일(화) 09:10

이정후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연일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3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기록은 6안타 1홈런 1도루 3타점 3득점 타율 0.462 OPS(출루율+장타율) 1.302가 됐다.

이정후는 첫 타석 2루수 땅볼을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2사 2루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초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이정후는 우완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빨랫줄 같은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곧바로 대주자 체이스 핀더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4일 3타수 2타석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적시타는 물론 멀티 출루 행진까지 이어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투수진이 흔들리며 10-12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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