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대선배이자 프로듀서 보아 덕분에 타이틀곡 촬영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엔시티 위시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으며 위시 시온, 유우시, 리쿠, 사쿠야, 료, 재희를 포함해 프로듀서로 참여한 보아가 참석했다.
엔시티 위시는 한·일 양국에서 동시 데뷔로 이목을 끌었는데, 이와 관련해 시온은 "'즐겁게 하고 열심히 하자'는 모토가 있는데 한국 일본에서도 2024 최고의 신인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 대선배이기도 한 보아에게 프로듀싱을 받은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서 보아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재희는 "에스엠타운 공연 첫날에 단체로 너무 긴장했는데 둘째 날에 오셔서 긴장하지 말고 '즐겨라'고 해주셔서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무대를 한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시온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전을 떠올렸다. "뮤비 촬영을 일주일도 안 남기고 (보아가) 연습실에 찾아와주셔서 퍼포먼스를 보고 피드백 해주셨다. 퍼포먼스 외에 녹음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려주셔서 그 이후에 있는 녹음과 뮤비 촬영까지 무사히 잘 마친 거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엔시티 위시는 지난달 21일 도쿄돔에서 일본 데뷔했으며, 오늘(4일) 한국 데뷔를 통해 본격적인 'WISH'(위시)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