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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류경수 "내 커리어 복 받아, '배우 되는 법' 검색한 적도" [텔리뷰]
작성 : 2024년 03월 03일(일) 08:11

전참시 류경수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류경수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2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류경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전참시 류경수 / 사진=MBC


이날 류경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공개 기념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제 커리어를 돌아봤을 땐 참 아주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대학교 때 (배우) 프로필 준비해서 돌아다닐 때 '50이 돼야 잘 될 것 같았다"며 "오디션 볼 기회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오디션조차 안 불러주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류경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인터넷에 '배우가 되는 방법'을 검색했다. '프로필을 들고 영화사로 가 보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A4 용지에 '배우가 하고 싶다'고 적어서 찾아갔다. 그때가 16살이었다"고 회상했다.

류경수는 "(영화사에) 들어갔는데 다 쳐다보시더라.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나이도 어린애가 배우를 한다고 하냐. 근데 넌 뭐가 돼도 되겠다'고 하셨다. 그때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류경수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작은 역할이라도 맡아서 일원이 되고 싶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지금 작품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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