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유니크 성주가 결혼, 자녀설을 모두 인정했다.

성주는 2일 자신의 SNS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점과 솔직하게 제 자신을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이날 성주는 "저를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빨리 소식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늦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성실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주는 지난달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문한이 보낸 음성메시지를 재생했으나 "아들 지금 자고 있냐"는 내용이 담겨 의문을 안겼다.

이로 인해 성주의 결혼설과 자녀설이 제기됐다. 특히 이미 지난 2018년에도 한차례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성주는 직접 결혼설과 자녀설을 모두 인정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성주는 지난 2014년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6년 한한령으로 인해 현재는 팀 활동을 대신 개인 활동 중이다.

이하 유니크 성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성주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점과 솔직하게 제 자신을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를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빨리 소식을 전달해 드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성실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날들을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