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가 육아로 본업을 쉬고 있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한지혜의 솔직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한지혜는 "3년 넘게 드라마는 쉬고 있다. 특별출연 말고는"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얼마 전에 특별출연하러 촬영장에 갔을 때, 예전엔 주연배우로서의 부담이 컸다면 굉장히 편안하고 새롭고 즐겁더라. 신인의 마음인데 현장은 편안하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복귀하면) 역할이 바뀌는 시기다. 주연배우들의 세대교체도 많이 됐더라.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잘 해낼 수가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 변화의 시기인 것 같다. 받아들이고 도전해야 하는 시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를 보는 게 지금은 좋고 행복이고 즐거움이다. 육아가 제일 힘들다고 하지만, 태어나서 잘한 일이 뭐냐고 물으면 '내 새끼 낳은 것'이다. 아이를 낳은 게 제가 진짜 잘한 일 같다"고 하며 울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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