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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완 선제골' 안양, 홈 개막전서 성남 격파…경남, 안산에 역전승
작성 : 2024년 03월 01일(금) 16:2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FC안양이 K리그2 개막전에서 성남FC를 격파했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유정완과 단레이의 연속 골을 앞세워 성남을 2-0으로 격파했다.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안양은 기분 좋게 2024시즌을 맞이했다. 반면 성남은 1패를 안고 2024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안양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유정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성남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이태희가 중앙에 있던 유정완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유정완은 곧바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안양은 전반 추가시간 5분 성남 골키퍼 유상훈의 실수로 공을 잡은 단레이가 빈 골대에 가볍게 공을 차 넣으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안양은 후반전 들어서도 성남의 반격을 저지하며 2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안양 김다솔 골키퍼는 선방쇼를 펼치며 안양의 골문을 지켰다. 결국 경기는 안양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 FC를 제압했다.

경남은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원기종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남은 경기 시작 13분 만에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원기종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7분에도 원기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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