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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 악역의 정석…본격 드러낸 야심
작성 : 2024년 03월 01일(금) 12:30

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의 야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최근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기회주의자 그 자체인 노율성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민석이 야욕을 위한 검은 속내를 거침없이 보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율성은 당대표인 영아(손지나)의 신임을 얻기 위해 사라(이지아)에게 뻔뻔하게 재겹합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사라의 마음을 얻으려 솔루션 사무실로 꽃을 보내고 그녀의 어머니 제사를 챙기겠다며 찾아오기까지 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자신과 사라의 이름으로 당대표에게 축하 난을 선물하는 등 빠른 두뇌 회전으로 본인의 이권을 챙기기 위한 욕망 넘치는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이에 결국 두 사람은 재결합 계약서를 쓰며 다시 합치게 되고 여기에 겹경사로 율성이 그렇게 고대하던 로스쿨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며 탄탄대로의 앞길을 걷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사라가 로스쿨 선정에서 자연스럽게 차율 로펌을 제외시키기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과연 율성이 이 계획을 눈치채고 대적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민석은 이익 앞에 어떤 행동도 정당하다 여기는 노율성의 무자비한 행보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극의 흐름을 잡고 있다.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 눈빛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악역의 정석'을 선보이는 중이다.

한편,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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